[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양자컴퓨팅 분야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 기업들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이달 20일부터 8월 10일까지다.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정부와 시장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이 창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 시장으로의 진입 기회를 마련하는 민관협력 지원 사업이다.
이번 신규 프로그램은 글로벌 양자컴퓨팅 기업 IBM과 함께 한다. 중기부는 지난 3월 구글·다쏘시스템 등의 8개 협업 프로그램을 모집한 바 있다.
신규 프로그램에 선발된 창업 기업은 중기부의 사업화 자금(최대 3억원)과, 교육·컨설팅·판로개척·네트워킹으로 구성된 IBM의 성장 패키지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영 장관은 "유망한 양자컴퓨팅 관련 창업 기업의 역량을 강화해 다가오는 양자기술 시대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업 공고일에 'K-Startup 창업지원포털' 누리집을 통해 신청을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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