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브레이버스’ 게임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국 유산 알리기에 앞장선다.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 김종흔)는 문화재청과 트레이딩카드게임(이하 TCG) ‘쿠키런:브레이버스’ 콘텐츠를 활용한 국가유산 홍보 및 해외 반출 유산 환수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경복궁 흥복전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데브시스터즈 정남혁 글로벌 지식재산(IP) 사업 그룹장, 문화재청 최응천 청장,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흑요석 작가(본명 우나영)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측은 ▲자연유산 소재의 콘텐츠 개발 협업 ▲국가유산에 대한 국·내외 홍보 협력 ▲해외 반출 문화유산 환수 지원 등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쿠키런:브레이버스의 일러스트 디자인에 참여한 흑요석 작가를 문화재청 자연유산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상호 협력 의미를 강화했다.
쿠키런:브레이버스는 국내 IP인 쿠키런을 기반으로 탄생한 한국 TCG로, 국가유산 가치를 알리고 인식을 넓히는 활동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또한 쿠키런:브레이버스 수익 일부를 통해 국외로 반출된 문화유산 환수라는 국가적 과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우선, 데브시스터즈는 이날 쿠키런:브레이버스 흑요석 작가 에디션 카드 1종을 선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카드는 왕이 앉아 신하들의 조회를 받고 집무를 하던 좌석인 ‘어좌’와 그 뒤에 배치된 왕권의 상징 ‘일월오봉도’ 병풍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됐다. 임금의 정복 ‘곤룡포'를 입은 당당한 모습의 용감한 쿠키와 왕을 상징하는 어좌의 용 조각, 영원성을 지닌 일월오봉도의 산봉우리 등 문화재 디테일을 살렸다.
흑요석 작가 에디션은 국내 주요 문화재를 비롯해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무명한 국가유산, 국외로 반출된 국가유산 등을 개성 넘치는 쿠키와 함께 조합한 일러스트다. 해당 에디션은 40~50장 카드로 풍성하게 구성되며, 내년 중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쿠키런:브레이버스는 다양한 쿠키와 아이템 카드로 나만의 덱을 구성해 전략적인 매치를 펼치는 실물 카드 기반 TCG로, 올해 9월1일 국내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흑요석 작가와 더불어 디지몬 IP 일러스트레이터 ‘와타나베 켄지’, 유희왕 TCG 프로 플레이어 ‘료 시노모토’ 등이 주요 제작진으로 참여한다. 쿠키런:브레이버스는 오는 28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월드 사이버 게임즈 2023(WCG2023)’에서 실물을 첫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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