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서정윤 기자] 개인정보위원회는 기업 인사담당자와 근로자 및 예비 직장인 등 일반 국민에게 직장 내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23 개인정보보호 인식주간'을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인식주간은 개인정보보호 인식을 제고하고 자발적인 개인정보보호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2015년부터 한미일 등 아태지역 12개국 개인정보 감독기구와 함께 실시한 캠페인이다. 올해는 직장 생활 및 인사·노무 업무처리 중 유념해야 할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주제로 진행한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침해 없는 안전한 근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개인정보보호로 안전한 직장을 함께 만들어가요'라는 슬로건으로 취업 응시부터 퇴사까지 직장에서 겪는 개인정보 처리 상황과 실천수칙을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해 집중 홍보한다.
이를 위해 캠페인 전용 웹페이지를 개설해 직장 내 개인정보보호 수칙을 소개하고, 관련 동영상과 카드뉴스 및 포스터를 게시해 국민들의 개인정보보호 인식 변화에 나선다. 특히 직장 내 개인정보 유·노출 및 대처 사례를 공유할 경우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정아 개인정보위 대변인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실천 방법을 홍보해 개인정보 보호 문화가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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