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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에스씨-스피타, 카프카 기술지원 사업 협력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오픈소스,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기업 오에스씨코리아(대표 이제응, 이하 오에스씨)는 기업형 아파치 카프카 전문기업 스피타(대표 박성빈)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파치 카프카(Apache Kafka)는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 간 손실 없는 실시간 데이터 전달에 최적화된 오픈소스 분산 메시징 플랫폼이다. 이미 많은 기업이 크고 작은 규모로 도입해 사용 중에 있지만, 오픈소스인 카프카를 실제 기업에서 사용하려면 설계부터 운영까지 높은 수준의 기술력이 필요하여 실무 운영과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스피타의 ‘펠리체’는 오픈소스 카프카 사용 중에 경험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기업형 카프카 운영 및 관리 솔루션이다.

카프카를 활용하는데 있어, 초보자부터 전문가 수준에 이르기까지, 운영자나 개발자가 쉽고 편하게 카프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운영관리 및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카프카에 운영에 있어 다양한 현장 경험을 보유한 스피타의 전문 기술팀으로부터 클러스터 설계, 애플리케이션 통합, 운영, 오픈소스 전환 등에 대한 지원이 가능하다.

오에스씨는 오픈소스,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 기업으로 마이크로 서비스 컨설팅과 구축 서비스를 고객에 제공하는 기업이다. 특히 오픈소스로만 구성된 MSA 플랫폼인 OpenMSA을 제공하며, 오픈소스에 대한 기술 지원과 기업환경에 필요한 엔터프라이즈향 솔루션을 제공하여 오픈소스와 상용 서비스 간의 상호 보완이 가능하도록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오픈소스 기술지원 서비스인 케어팩을 통해 카프카에서부터 이스티오에 이르기까지 약 30여종의 오픈소스 솔루션을 지원하여 기업의 오픈소스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마이크로 서비스 기반의 현대화된 애플리케이션 개발 방법론이 주류가 되면서, 고객이 원하는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실시간 스트리밍 기술로 아파치 카프카를 활용하게 된다. 그러나 기업고객이 오픈소스 아파치 카프카를 실무에 사용하기에는 전문인력 확보에 적지 않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

이제응 오에스씨 대표는 “스피타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 맞춤형 데이터 스트리밍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라고 언급하며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기업형 카프카 솔루션인 펠리체와 오에스씨의 오픈소스에 대한 노하우가 합쳐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필훈 스피타 부사장은 “IT 시장에서 많은 고객사가 카프카를 활용하고 싶지만 높은 진입장벽과 기술적 어려움 때문에 운영환경에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스피타의 ‘펠리체’는 이러한 고객의 고민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라고 언급하며 “오에스씨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다양한 고객사들이 가지고 있는 카프카와 관련된 Pain point들을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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