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 기자] 정부가 정부24(민원)와 홈택스(국세), 워크넷(취업), 복지로(복지), 나이스(교육) 등 정부 사이트를 하나의 아이디, 한 번의 로그인으로 이용할 수 있는 '범정부 통합서비스 창구'를 2026년까지 구축하기 위한 작업을 본격화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8일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의 주요 과제인 범정부 서비스 통합창구 구현을 위해 44개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공공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범정부 서비스 통합창구는 이 계획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어 국민이 각종 공공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서비스 플랫폼이다.
현재 정부 부처에서는 업무별로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스템을 각각 운영하고 있어 국민은 서비스별 사이트를 따로 방문해 회원가입 후 서비스를이용하는 불편함이 있다.
범정부 서비스 통합창구가 구현되면, 정부의 여러 사이트를 방문할 필요 없이 한 곳에서 각종 공공서비스를 신청하거나 조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향후 민간 플랫폼에서도 각종 공공서비스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 표준 연계방식(API)을 사용할 계획이다.
연말정산을 신청할 때처럼 접속량이 일시에 폭주하는 경우,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환경으로도 구현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범정부 서비스 통합창구’에 관한 내용을 각 부처에 설명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국세청(홈택스), 고용노동부(워크넷), 보건복지부(복지로), 교육부(나이스) 등 44개 중앙부처의 민원 담당자와 정보화 담당자 약 100명이 참석한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행정안전부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 서비스 통합창구 구현 TF’를 운영해 통합창구 구현을 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현재 범정부 서비스 통합창구와 관련된 업무재설계(BPR)ㅘ 정보화전략계획(ISP)을 마련 중이다. 연말까지 범정부 서비스 통합창구 구현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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