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서정윤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크 전문업체인 주니퍼네트웍스가 22일 신규 개선 사항을 공개했다. 가상 네트워크 어시스턴트(VNA)인 미스트AI 기반 '마비스'(Marvis)에 챗GPT가 통합된 게 특징이다. 주니퍼네트웍스 고객들은 거대 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손쉽게 공개 자료를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주니퍼네트웍스는 LLM 툴을 통합함으로써 마비스의 대화형 인터페이스 기능을 확장해 훨씬 더 인간과 유사한 대화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마비스는 이제 LLM API를 활용해 기술 문서와 과거 지식 기반 정보를 검색하고, 사용자의 쿼리에 응답할 수 있게 됐다.
마비스는 줌과도 통합돼 뛰어난 화상 회의 환경을 구현하는 동시에, 문제 해결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주니퍼네트웍스는 개선된 기능과 새로운 와이파이6E 액세스 포인트를 통해 AI옵스(Ops) 리더십을 강화하고, 고객이 IT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주니퍼네트웍스의 AI옵스는 미스트 AI 엔진에 라우터, 스위치, 방화벽, 액세스 포인트의 리치 텔레메트리 및 사용자 상태 정보 등 고품질 데이터를 공급한다. 여기에 줌 클라우드의 서드파티 사용자 경험 데이터가 추가돼 AI옵스가 한층 발전하게 됐다.
이와 같은 개선안을 바탕으로 마비스는 이제 사용자 경험 성능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딥러닝 모델을 갖추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마비스는 고급 AI/ML 설명가능성 기술을 사용해 화상회의 문제의 근본 원인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실시간 선제적 문제 해결 외에도 추세를 학습해 이상 징후를 신속하게 감지하고, 수정할 뿐만 아니라 향후 문제도 예측할 수 있다.
밥 프라이데이 주니퍼네트웍스 최고 AI 책임자는 "AI는 IT 영역에서 특정 분야 전문가의 필요한 작업을 자동화한다"며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LLM 통합으로 마비스는 IT팀의 소중한 구성원으로서 더욱 정확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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