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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테이, 하나금융그룹서 30억원 규모 투자 유치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5-18 16:13:04
최민지 기자

[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트러스테이가 국내 스타트업계 자금 유입이 줄어든 상황 속에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야놀자클라우드와 KT에스테이트 합작사 트러스테이(대표 김정윤)는 하나금융그룹으로부터 3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관련 트러스테이는 “프롭테크 솔루션 기반의 부동산 시장 디지털 전환 기업으로서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트러스테이는 홈노크 플랫폼으로 중소형 자산을 보유한 개인에게 전문적인 자산 임대 관리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홈노크존‧홈노크타운 등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기반 공간 제어 솔루션으로 스마트 주거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트러스테이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기존 프롭테크 솔루션 기능 고도화와 함께 신규 영업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이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주거용 부동산 시장과 함께 토지‧건물 등 상업용 부동산으로 디지털 전환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김정윤 트러스테이 대표는 “혁신기술 발전과 함께 주거 환경에 대한 변화 역시도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자체 기술과 성장성을 인정받은 만큼, 기술 개발과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프롭테크 부동산 시장의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트러스테이는 지난해 하나은행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부동산 자산 데이터 기반 금융 서비스 개발 및 부동산 자산ᆞ임대 관리 플랫폼 ‘홈노크’ 회원 전용 금융상품 연계, 금융 컨설팅 등 상호 협력 기반으로 고객 중심 서비스 개발에 힘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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