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KT 클라우드가 11일 IMM크레딧앤솔루션(ICS)으로부터 받은 6000억원 규모 투자 유치와 관련해 시장 우위 확대와 글로벌 시장개척 등 지속성장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KT 클라우드는 지난해 4월 분사했다.
김영진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2023년 1분기 실적발표 직후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6000억원의 투자금 사용 계획에 대해 “국내 1위 데이터센터(IDC) 사업자로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해외사업 확대와 운영 효율을 높이는데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IDC 신규 구축과 마스터리스, 인수 등 다양한 방식으로 IDC 공급을 확대한다. 지난해 착공에 들어간 가산IDC 등 신규 IDC를 확보했으며, 향후 5년 내 100메가와트(MW) 용량 이상의 데이터센터를 추가로 공급한다.
또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 인공지능(AI) 원격시스템 도입을 통한 IDC 운용 효율화를 추진한다. 클라우드 사업 분야에선 AI 클라우드 시장 성장 위해 AI칩 개발 등 풀스택 사업을 통한 생태계 확대, 공공 시장 리더십을 바탕으로 금융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오는 2026년엔 매출 2조원, 국내 1위 디지털 전환(DX) 사업자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김 CFO는 “KT 클라우드 분사 전 자산에 대한 잔고가가 약 8000억원이었는데, 회사가 저평가 되다보니 PBR 기준 0.5 밸류밖에 받지 못하고 있었다”며 “그러면 밸류 기준 장부가가 8000억원, 밸류 받은건 4000억원. 프리머니(투자 전 회사 가치) 기준 4조원으로 평가받으면서 10배 정도의 가치 상승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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