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웨이브(Wavve)가 어린이날을 맞이해 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추천작을 4일 공개했다.
먼저, 귀여운 요정들의 뮤직 어드벤쳐 '트롤'은 이번 어린이날 필수 시청작이다. '트롤'은 모두가 행복한 트롤 왕국의 긍정 공주 '파피'가 우울종결자 '비겐'에게 납치된 친구들을 구하기 위한 모험을 그린다. 애니메이션의 명가 드림웍스가 제작해 뮤지컬 영화만의 흥겨운 춤과 노래는 물론, 행복은 우리 안에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트롤'을 봤다면 놓쳐서는 안 될 또 다른 뮤지컬 애니메이션 영화, '씽'이다. 한때 잘나갔던 극장의 주인 코알라 '버스터 문'은 극장을 되살리기 위해 대국민 오디션을 개최하고, 한순간에 실수로 100배가 된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각지에서 참가자들이 모여든다. 소울 넘치는 동물 캐릭터들의 각기 다른 사연과 노래가 어우러져 특별한 무대를 완성한다. 이에 더해, 비틀즈부터 레이디 가가까지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풍성한 사운드트랙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독특한 매력의 스포츠 애니메이션 '럼블'은 오직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된다. ‘럼블’은 '몬스터 레슬링'이 인기 스포츠로 자리 잡으며 인간과 몬스터가 공존하는 세상을 그린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몬스터 챔피언을 만들고 싶은 18세 소녀 트레이너 위니, 자신의 잠재력을 모르고 평범한 나날을 보내는 몬스터 스티브가 만나 챔피언이 되기 위해 좌충우돌 여정을 시작한다. 세계 최대 프로레슬링회사인 WWE가 제작해 생동감 넘치는 액션과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짱구는 못말려 24기: 폭풍수면! 꿈꾸는 세계 대돌격'는 꿈의 세계를 뒤덮는 무서운 악몽으로부터 탈출하기 위한 짱구와 떡잎마을 사람들의 모험을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올해 31주년을 맞이한 애니 시리즈 '짱구는 못말려'의 극장판으로 만화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트라우마 극복, 가족의 사랑 등 깊은 주제 의식을 담고 있어 어른들에게도 큰 울림을 주는 작품으로 꼽힌다.
향수를 자극하는 또 다른 만화 영화,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이다. 남극의 거대한 빙산 조각에 갇혀있다 고길동의 집에 불시착한 아기 공룡 둘리. 여기에 공포의 젖꼭지 희동이, 외계인 도우너, 아프리카의 귀부인 또치, 가수 지망생 마이콜까지 합세해 고길동씨의 집은 바람 잘 날이 없다. 1996년 개봉한 추억의 만화 영화로 현재까지 여전히 유쾌한 감동을 주며, 어린이날 기념 리마스터링 영화 탄생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어른들을 위한 감성 영화도 준비됐다. 일본의 명작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은 어느 날, 알 수 없는 이유로 몸이 뒤바뀐 도쿄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가 떨어지는 혜성으로부터 기적을 만들어 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2017년 개봉 후 신드롬을 일으키며 국내 개봉한 일본 영화 흥행 3위를 기록했다.
2007년 개봉된 '초속 5센티미터'는 세 단편으로 구성된 영화로, 첫사랑의 아련함을 담아냈다. 초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떨어지게 된 타카키와 아카리. 둘은 편지로 안부를 주고받다 폭설이 내리는 어느 날 밤, 재회를 결심한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초기작으로 지금과는 사뭇 다른 잔잔한 감성과 서정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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