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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전자 "현저한 시황변동 사유 없다"… 조회 공시 답변

▲ⓒ삼화전자 '페라이트 코어' 제품군
▲ⓒ삼화전자 '페라이트 코어' 제품군

[디지털데일리 박기록 기자] 최근 주가가 급등한 '페라이트 코어' 전문업체 삼화전자는 3일 공시를 통해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한 중요정보 유무를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현재 진행중이거나 확정된 공시규정상 중요한 공시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거래소(KRX)는 전날(2일) 현저한 주가 변동의 사유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하고, 답변 기한을 3일 오후 6시로 정했다.

앞서 지난 2일 마감된 증시에서 '페라이트 코어' 전문기업인 삼화전자의 주가가 상한가로 마감했으며, 3일에는 거래정지 상태다. 삼화전자 주가는 지난 6거래일간 300% 가까운 급등세를 보였다.

앞서 삼화전자 주가는 테슬라가 향후 중국의 '희토류'를 대신해 전기차 모터 구동 방식을 '페라이트'(Ferrite, 영구자석)방식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주가가 상승 탄력을 받기시작했다는 분석이다.

'페라이트'는 산화철 (Fe2O3)에 바륨, 망간, 니켈, 아연 등 소량의 금속 원소를 섞은 후 소결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세라믹 물질로 정의된다.

'페라이트 코어'는 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의 배터리충전기(OBC)와 저전압 직류변환장치(LDC)에 적용되는 부품으로 현대모비스, 콘티넨탈, 덴소, 프레틀에 관련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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