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요즘 전자업계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가 바로 자동차 전자장치 부품(전장)이죠. 전기차, 자율주행차와 같은 미래차가 현실로 성큼 다가오자 이에 탑재될 전장 역시 주목을 받은 것인데요.
자동차는 ▲파워트레인(엔진, 변속기 등) ▲전장 ▲안전장치 ▲내·외장 부품 등으로 구성됐는데요. 이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영역 중 하나가 바로 차량용 디스플레이입니다.
미래차, 특히 자율주행차는 ‘이동’에만 주력했던 내연기관차와는 달리 차량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도록 변할 것입니다. 그렇기에 각종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가 반드시 뒤따라야 하는데요.
자동차는 극한의 추위나 더위를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죠. 차량용 디스플레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스마트폰이나 PC에 적용되는 정보기술(IT)용 디스플레이가 일반적으로 0도에서 70도까지 견딜 수 있다면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40도에서 90도까지 버틸 수 있어야 합니다.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가시성과 밝기(휘도)와 긴 수명도 뒷받침돼야 하죠.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부분으로 나뉘는데, 대표적으로 계기판, 보조석, 뒷좌석, 사이드미러로 구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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