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전국 케이블TV가 올 한해 '지역소멸을 막아라'는 구호를 내걸고 공동기획물 방영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소멸의 절박함에 대한 공감대를 전국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 기반 사업자라는 케이블TV의 강점을 살린 밀착감 있는 보도가 특징이다. 그동안 중앙언론에서 다뤄진 지역 소멸 이슈는 단발적인 보도에 그쳤다.
먼저. 4월 한 달은 교육의 문제를 통해 지역소멸의 다양한 원인과 해법을 찾아간다.
LG헬로비전은 '줄어드는 학령인구- 작은학교 살릴 방법은', SK브로드밴드는 '신도심만 학생 몰리는 경기도, 구도심은 폐교위기', HCN은 '시골학교 살리는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딜라이브는 '서울도 학령인구 감소심각, 합계출산율 전국 최하위' 등을 통해 지역별 인구소멸의 특수한 상황을 알리고, 대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케이블TV 사업자들은 각자의 사업권역에서 밀착된 사례를 보도나 프로그램으로 제작하고, 각사의 지역채널을 통해 동시다발로 편성해 전 사회적인 문제의식으로 공유한다는 목표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이래운 회장은 “케이블TV의 이번 연중 공동기획은 '지역 소멸 위기'라는 매우 절박한 문제를 전국적인 공론의 장으로 이끌어 냄으로써 더 늦기 전에 해법을 찾아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방송 프로그램은 4월 한 달간, 기획보도는 매주 수요일에 케이블TV 지역채널을 통해 전국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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