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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정기주총 개최…‘재무통’ 임승연 사외이사 신규 선임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27일 경기 성남시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제 1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카카오게임즈는 임승연 국민대 재무금융회계학부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감사위원·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 등을 지낸 로빈스승훈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임 교수를 사외이사로 새롭게 맞이하면서, 카카오게임즈는 기존 사외이사 4명에서 1명이 더 늘어나게 됐다.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임 교수는 미국 공인회계사 자격 소유자로, 재무, 회계 분야 전문성을 갖췄다.

이에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임 교수가 사외이사이자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카카오게임즈의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감사위원회 전문성을 강화해 주주권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주총에선 조계현 대표에 5만주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하는 의안도 통과됐다.

조 대표에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이유에 대해, 이사회는 대표이사 역할에 대한 동기부여 및 장기 인센티브 성격의 주식연계보상 지급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경영진과 주주의 이해를 일치시키고, 기업가치 성장을 극대화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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