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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북미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 COO 퇴사…“개인 사유”

[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지난 2021년 인수한 북미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 경영진들이 최근 잇따라 회사를 떠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테일러 칼슨 래디쉬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지난달 퇴사했다.

현재 래디쉬에선 기존 C레벨 인사들 사직 소식이 계속 전해지는 상황이다. 지난해엔 카카오엔터 글로벌전략담당(GSO)인 이승윤 래디쉬 창업자와 수 존슨 래디쉬 최고콘텐츠책임자(CCO)가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각자 개인적인 사유에 의한 것일 뿐, 회사 조직 차원의 결정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카카오엔터는 지난해 북미 최초 웹툰 플랫폼인 타파스 미디어와 웹소설 기업 래디쉬 미디어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신규 합병 법인 ‘타파스엔터테인먼트’를 출범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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