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1차 사업에 LG헬로비전, 한국전파진흥협회와 공동 참여한 결과 디지털선도기업 아카데미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LG헬로비전은 케이블TV 최대 사업자이자 미디어플랫폼 운영자로서, 방송데이터를 관리 보존하고 가공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전수하면서 현 정부가 추진 중인 디지털 핵심인재 100만 양성 계획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
운영기관으로 참여하는 한국전파진흥협회 역시 소프트웨어 분야 혁신인재 양성기관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클라우드·소프트웨어 전문 인력양성기관으로 지정된 전문 교육기관이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역시 방송 미디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편성, 제작, 기술, 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을 통해 인재를 양성 해 온 역량을 갖추고 있다.
소프트웨어와 방송 관련 교육 경력을 보유한 이들 세 기관은 ‘DX DATA SCHOOL’를 설계하고 아카데미를 구성해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는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케이블TV방송협회 이래운 회장은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의 인재양성을 위해 기획 단계에서부터 참여사들과 의욕적으로 협업해 왔다”며 “미래 노동시장을 이끌 디지털 신기술 교육사업에 케이블TV가 의무를 다할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고용노동부의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선정에는 케이블TV 공동참여 이외에도 인텔, 아마존, NHN, 하나은행 등이 신규 사업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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