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정부는 5G 통신품질 강화를 위해 올해 평가대상을 농어촌 지역으로 확대한다.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보다 촘촘한 5G 커버리지를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해 올해 통신 서비스 품질 평가 대상 지역을 농어촌 공동망 지역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5G 서비스의 경우, 기존 평가 대상 지역인 전국 85개 시 전체 행정동과 주요 읍면 지역에 더해 상반기 5G 서비스 상용화 예정인 농어촌 공동망 지역까지 추가한다.
또, 실내 체감품질 향상과 음영 해소를 촉진하기 위해 5G 커버리지 내 모든 건물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표본을 선정해 5G 접속가능 여부 점검 및 품질 측정을 실시한다.
5G 서비스 이용자가 많은 지하철의 품질 개선과 다양한 품질 정보 제공을 위해 탑승객이 많은 수도권 일부 노선에 대해 출·퇴근시와 평시 모두에 걸쳐 품질을 측정해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22년 평가 결과 발표 시 공개한 품질 미흡 지역도 재점검해 통신사의 조속한 5G 품질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LTE 서비스는 여전히 국민 다수(지난해 12월 기준 4621만 회선)가 이용하지만 품질 불만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도시‧농어촌, 도서·등산로·해안도로 등 취약지역을 포함해 전국 대상으로 엄격하게 평가한다.
지난해 품질미흡지역으로 나타난 옥외·지하철 일부 구간 등의 품질 또한 재측정하여 통신사의 LTE 품질 개선·관리를 유도할 예정이다
기본 데이터 제공량 소진 후 제한된 속도 하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속도제어형 무제한 요금제’가 존재하는 5G와 LTE 서비스의 경우, 해당 요금제의 데이터 속도 제한 기준 준수 여부를 신규 점검한다.
이용자 상시평가를 통해 5G·LTE 이용자가 다양한 통신환경을 반영한 통신품질을 직접 측정할 수 있도록 이용자 속도측정앱(NIA SPEED)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밖에 2.5G/5G/10G 인터넷 서비스의 경우 이용자 상시평가와 품질 모니터링을 병행해 유선 인터넷의 품질 관리를 지속한다.
과기정통부는 2023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는 통신 품질 수준 향상을 위해 5G·LTE 품질미흡지역 중간 점검 결과를 오는 8월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 보다 면밀한 측정 및 분석을 거쳐 올해 4분기 후반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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