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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저작권 금융은 수협은행…Sh수협은행-음저협, 주거래은행 업무협약

사진은 협약을 마친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왼쪽)과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추가열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은 협약을 마친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왼쪽)과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추가열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은 지난 26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와 ‘음악저작권 분야 금융서비스 제공’에 관한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강서구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과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추가열 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작사가와 작곡가, 음악출판사의 판권과 연주권 등을 신탁받아 저작물을 관리하고 관련 수익을 분배하는 음악저작권 관리 단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협은행은 앞으로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관리하는 무대공연사용료, 방송사용료, 웹캐스팅사용료, 음악복제 및 대여료 등 다양한 음악저작권에 관한 신탁관리 업무지원과 관련 금융서비스 전반을 도맡아 제공하게 된다.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은 이 자리에서 “K-POP을 통해 한국의 대중음악과 문화를 전세계에 알리고 한류열풍을 주도하는데 크게 기여하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맞손을 잡게 되어 기쁘다”며 “수협은행은 이번 주거래은행 협약을 통해 협회의 동반성장 상생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우리나라의 대중음악문화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추가열 회장도 “국내 4만 7천여 명의 작사·작곡가들의 주거래은행인 만큼 까다롭고 공정한 입찰과정을 통해 수협은행을 선정했다”며 “양기관이 함께 ESG경영을 실천하고, 더불어 해양환경 생태계 보전에도 협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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