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슈퍼캣 역할수행게임(RPG) 개발 전문 자회사 슈퍼캣RPG가 올해도 대규모 신규 인력 채용을 이어간다.
슈퍼캣RPG는 ‘환세취호전온라인’과 ‘프로젝트G’ 출시를 앞두고 22개 분야에서 100명 이상 신규 채용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상시 채용으로 진행되며, 지원자는 1·2차 면접 이후 처우 논의를 거쳐 정식 채용된다.
환세취호전온라인 모집 분야는 총 13개로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 ▲서버 프로그래머 ▲UI/UX 디자이너 ▲개발 프로덕트매니저(PM) ▲개발 품질관리(QA) ▲이펙터 ▲컨셉 원화가 ▲도트 디자이너 등이다. 프로젝트G 모집 분야는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 ▲서버 프로그래머 ▲3차원(3D) 배경 모델러 ▲시스템 기획자 ▲콘텐츠 기획자 ▲도트 디자이너 등 9개 부문이다.
환세취호전온라인은 19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일본 유명 지식재산권(IP) ‘환세취호전’을 슈퍼캣RPG가 재해석해 모바일과 PC 크로스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캐주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다. 당시 환세취호전은 특유 도트 그래픽과 속도감 있는 전투로 1990년대 게임이용자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슈퍼캣RPG는 원작 이용자가 메인 캐릭터 ‘아타호’ ‘린샹’ ‘스마슈’ 이야기뿐 아니라 ‘환세 시리즈’ 캐릭터와 세계관까지 즐길 수 있도록 풍부한 콘텐츠를 선보일 방침이다. ‘프로젝트G’는 넥슨과 합작으로 개발하는 대형 MMORPG다.
앞서 슈퍼캣은 지난해에도 자회사 슈퍼캣RPG 및 관계사 젭(ZEP)과 함께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 2021년 대비 지원자가 220% 증가했고, 200명 이상 인재를 영입했다. 올해에도 대규모 채용 기조를 이어가 세 자릿수 인재를 영입해 슈퍼캣RPG 신작 게임 프로젝트에 투입한다.
김영을 슈퍼캣 대표는 “인재 영입을 통해 슈퍼캣 구성원은 400명에 근접하고 있다”며 “공격적인 채용으로 게임 완성도를 높이고, 내실 있는 게임사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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