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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핀글로벌·대우건설 베트남 법인, 호주 기업 ‘피아이익스체인지’와 맞손

왼쪽 김태호 베스핀글로벌 베트남 법인장, 오른쪽 대우건설 THT 디벨롭먼트 권명준 부장, 화면에는 피아이 익스체인지의 꿘 팜 CEO.
왼쪽 김태호 베스핀글로벌 베트남 법인장, 오른쪽 대우건설 THT 디벨롭먼트 권명준 부장, 화면에는 피아이 익스체인지의 꿘 팜 CEO.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클라우드 관리·서비스 기업 베스핀글로벌은 자사 베트남 법인과 대우건설의 베트남 현지 법인 THT 디벨롭먼트와 함께 호주에 본사를 둔 ‘피아이.익스체인지(PI.EXCHANGE)’와 스마트시티 운영 관리용 인공지능/머신러닝(AI/ML)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피아이.익스체인지는 별도의 코딩 작업 없이도 AI를 통해 원하는 예측값을 얻어낼 수 있는 기술을 보유했다. 대우건설이 베트남 하노이 신도심에 개발 중인 스타레이크 신도시 운영 관리에 해당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체결된 파트너십을 통해 베스핀글로벌 베트남과 THT 디벨롭먼트가 공동 개발 및 운용 중인 스마트시티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THT-BESPIN SMART CITY HUB) 내에 피아이.익스체인지의 AI&분석 엔진이 탑재된다. 이를 토대로 향후 스타레이크 신도시 내 전력, 상수도 등 자원 효율성 향상과 운영자 및 입주민의 다양한 서비스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피아이.익스체인지의 꿘 팜(Quan Pham)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강력한 AI/ML은 우리가 추구하는 스마트시티의 완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기능 중 하나”라며 “스마트시티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과 우리의 AI & 분석 엔진이 결합함으로써 운영 비용 절감과 동시에 운영자와 입주자의 사용 편의성을 증대시킬 것이며 이러한 스마트시티 운영 관리 모델이 조만간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태호 베스핀글로벌 베트남 법인장은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스마트시티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은 AI/ML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 운영 관리를 통해 비용 절감, 서비스 역량, 입주자 경험 등 우월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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