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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부터 케이팝까지 골고루 조명” 멜론이 공개한 올해 성과

[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멜론(Melon)이 인디부터 주류 아티스트까지 음악산업 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숨 가쁘게 달려온 한 해 성과를 공유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 뮤직플랫폼 멜론은 연말을 맞아 케이팝과 국내 음악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추진한 ▲트랙제로 ▲멜론 스포트라이트 ▲세상의 모든 톱(TOP)100 ▲핫플리 ▲데이터랩 등 올해 5대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멜론은 올해 4월부터 ‘트랙제로’ 프로젝트를 통해 인디음악 활성화에 집중했다. 이를 위해 전문위원 6인과 숨은 명곡들로 엄선한 플레이리스트를 매주 목요일 멜론 앱 메인화면에 공개했다. 멜론 스테이션 내 동명의 음악방송 트랙제로에는 플레이리스트에 노출된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팬들에게 자신의 음악을 직접 소개하고 있다. 7월부터는 라이브 공연 프로그램 ‘트랙제로 얼라이브’를 통해 홍대에서 공연을 개최하며 인디 아티스트들의 종합적인 브랜딩을 지원 중이다.

멜론에 따르면 현재까지 트랙제로 플레이리스트에 소개된 인디 아티스트는 360명에 이른다. 멜론 메인화면에 노출되는 3일 동안 해당 곡 스트리밍은 기존 대비 평균 5~7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멜론 스테이션 트랙제로는 올해 37회 방송을 통해 음악을 소개하고, 약 18팀 아티스트를 게스트로 초청했다. 트랙제로 얼라이브에서는 실리카겔·마리아킴·할로우잰 등 트랙제로를 통해 발굴된 아티스트 중 26개 팀이 공연을 진행했다.

멜론이 3월에 시작한 ‘멜론 스포트라이트’는 온오프라인 신규 앨범 조명 프로젝트다. 멜론 앱 메인화면과 삼성역 케이팝 스퀘어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 송출로 아티스트 신규 앨범이 널리 알려지도록 돕고 있다. 현재까지 방탄소년단·아이브·뉴진스·블랙핑크 등 국내 유명 아티스트는 물론, 존 레전드와 찰리 푸스 등 해외 아티스트까지 총 44팀 아티스트가 이 프로젝트로 집중 조명을 받았다.

이어 멜론이 올해 6월 멜론차트 TOP100을 주제로 진행한 브랜드 캠페인 ‘세상의 모든 TOP100’은 아이유와 유희열이 출연한 메인 영상이 2000만회 조회수를 돌파했다. 특히, 이와 함께 선보인 ▲역주행 TOP100 ▲노동요 TOP100 ▲노래방에서 TOP100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테마차트’는 서비스 시작 4주 만에 스트리밍이 10배 이상 늘어났다.

멜론 ‘핫플리’는 올 한 해 동안 공간에 어울리는 ‘배경음악(BGM) 맛집’을 발굴한 프로젝트다. 대국민 추천 이벤트로 선정된 80여개 오프라인 BGM 맛집을 멜론 추천마크와 멜론디제이, 카카오맵 등 여러 서비스를 통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 대대적으로 소개했다. 핫플리는 기존 요식업 중심 맛집 선정을 넘어 바버샵과 소품샵, 꽃집 등 다양한 상권을 방문 이벤트와 함께 조명했다. 멜론에 따르면 서비스 3주 만에 약 2000개 이상 방문 인증 샷이 생성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도 멜론은 작년 12월부터 ‘데이터랩’ 프로젝트를 통해 멜론에서 아티스트와 팬들이 만든 인상적인 데이터를 멜론 매거진, 멜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삼성동 케이팝 스퀘어를 통해 알려왔다. 지금까지 방탄소년단, 엔시티드림(NCT DREAM), 아이유 등 총 33팀이 참여했다. 특히, 방탄소년단 경우 지난 6월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 발매 기념으로 ▲멜론 유일 누적 스밍 100억 돌파 아티스트 ▲1억 이상 멜론 스밍곡 35개(6월 기준) 등 데이터를 공개해 SNS에서 560만회 노출과 150만회 조회수를 기록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이제욱 멜론부문 대표는 “멜론은 올해 다양한 음악과 아티스트들이 새롭게 조명받을 수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음악산업 전체의 동반성장에 주력했다”며 “새해에도 트랙제로, 멜론 스포트라이트 등을 지속함과 동시에 다양한 아티스트와 음악이 사랑받을 수 있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개시해 이용자 만족도 제고와 케이팝 경쟁력 강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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