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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수펙스추구협의회, 조대식 의장 4연임…5개 위원장 교체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12-01 14:19:45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SK그룹 최고 의사협의기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의 조대식 의장<사진>이 4연임에 성공했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1일 2023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올해는 각 관계사 이사회가 최고경영자(CEO)를 평가해 인사를 하는 두번째 해로,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인사도 별도로 발표됐다.

지난 2017년부터 SK수펙스추구협의를 이끌고 있는 조대식 의장은 이번 인사에서 다시 의장을 맡았다. 조 의장은 2017년 선임된 후 2년 임기의 의장 자리를 4번째 맡게 됐다.

또, SK수펙스추구협의회의 7개 위원회 체제를 유지한 가운데, 이중 5개 위원회의 수장이 바뀌었다.

먼저 조 의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전략위원회가 전략·글로벌위원회로 확대 개편돼 관계사의 글로벌 사업 수행을 지원한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위원장을 맡았던 환경사업위원회는 장용호 SK실트론 사장이 새 수장으로 낙점됐다.

ICT위원회 위원장은 기존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에서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으로 바뀐다. 서진우 부회장이 이끌던 인재육성위원회는 박상규 SK엔무브 사장이 맡는다.

커뮤니케이션위원회는 장동현 SK㈜ 부회장에서 SV위원회 위원장이던 이형희 사장이 이끌게 된다. 이 사장의 이동에 따라 SV위원회 위원장은 조경목 SK에너지 사장이 맡는다. 거버넌스위원회 윤진원 위원장은 유임됐다.

신규 임원(부사장)은 5명이다. 김은정, 김현대, 오동렬, 이근구, 송수연 등이 새로 선임됐다.

수펙스추구협의회는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진 어려운 환경 속에서 관계사의 성장 스토리 실행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글로벌 사업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인프라스트럭처 가화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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