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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중국 선전서 연례 콘퍼런스 개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텐센트는 지난 11월 30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중국 선전에서 자사 연례 콘퍼런스 ‘2022 텐센트 디지털 에코시스템 서밋’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콘퍼런스에는 ▲클라우드의 미래 ▲몰입형 융합(Immersive Convergence) ▲웹3.0 등을 비롯해 국제 성장 가속화 전략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또 게임, 핀테크, 소셜 커뮤니케이션, 엔터테인먼트, 전자 상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 통합 클라우드 솔루션을 적용한 비즈니스 성공 사례도 선보였다. 특히 한국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을 위한 다양한 세션들이 처음으로 진행되기도 했다.

다우손 통(Dowson Tong) 텐센트 수석 부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미래 비즈니스를 위한 중요한 전략 및 로드맵으로 몰입형 융합을 강조했다. 그는 “물리적 세계와 가상 세계 간의 융합은 우리가 사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당사의 기술과 커넥티비티 솔루션을 활용하여 기업이 디지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혁신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텐센트 클라우드의 현황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텐센트는 2021년 방콕, 프랑크푸르트, 홍콩, 자카르타, 도쿄 및 상파울루 등에 6개의 데이터 센터를 새로 열었다. 현재 총 5개 대륙에서 26개의 리전과 70개의 가용 영역(AZ)을 운영하는 중이다.

포슈 영(Poshu Yeung) 텐센트 클라우드 인터내셔널 수석 부사장은 “최고의 하이퍼스케일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부터 클라우드 솔루션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까지, 우리는 웹3.0 커뮤니티가 사물인터넷(IoT), 텐센트 실시간 통신(TRTC), 확장 현실(XR), 원격/다중감각 상호 작용과 같은 중요한 기술을 채택해 가상 세계와 실제 세계 간의 더 깊은 연결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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