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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리인벤트 행사 개최, 한국 고객들도 대거 참여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클라우드 서비스의 종주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가 11월 28일(현지시간)부터 12월 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연례 AWS 테크 컨퍼런스 ‘리인벤트(Re:invent)’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각국의 AWS 사용자, 파트너 들이 대거 참여하며 한국에서도 대거 사용자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AWS 코리아, 메가존클라우드 등이 전세기를 띄워 고객들을 서포트 할 것으로 전해진다.

AWS코리아와 메가존클라우드, 베스핀글로벌, GS네오텍 등 AWS의 MSP 업체들은 이번 AWS 리인벤트 행사에 고객들을 대거 초청했다. 특히 메가존클라우드의 경우 전세기는 물론 라스베이거스 현지 월드 리조트를 통째로 빌렸고 베스핀글로벌 역시 현지에서 베스핀의 밤 행사를 하는 등 고객 지원에 나선다.

메가존클라우드 관계자는 “현지 직항이 부족해 경유편으로만 가다보니, 자사 고객 편의를 위한 전용 전세기를 준비하게됐다”며 “공공기관 등 컴플라이언스 이슈가 없도록 자사가 모든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과 분담하고, 모든 참여 고객들은 해당 회사로부터 컴플라이언스 이슈가 없도록 사전 동의를 거친 고객사에 대해서만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선 2021년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지휘봉을 잡게 된 아담 셀립스키가 기조 연설에 나선다. 아담 셀렙스키 CEO는 아마존의 수장으로 직을 옮긴 앤디 재시 전 AWS의 뒤를 이은 인물이다. AWS 사업이 시작되던 2005년부터 2016년까지 11년간 AWS의 영업, 마케팅 등을 지원했다.

특히 아담 셀렙스키의 기조연설에는 엔지(ENGIE) CIO, 지멘스 디지털 사업부문 대표 등이 찬조 출연해 클라우드로의 여정과 이 과정에서의 기업의 혁신, 탄소발자국 등을 줄이기 위한 기업의 노력 등을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피터 드산티스 AWS 유틸리티 컴퓨팅 부사장은 페라리의 조 클리어 시니어 퍼포먼스 엔지니어와 빅데이터 분석, 그리고 AWS가 어떻게 인프라 스트럭처를 설계하고 있고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눌 것으로 전망되며 AWS에서 출시하여 제공하고 있는 실리콘 기반의 ‘AWS 그라비톤(Graviton) 프로세서’ 등에 대해서도 업데이트 된 내용이 공유될지 관심이다.

스와미 시바수브라마니안 AWS 데이터&머신러닝 부사장은 아스트라제네카, 익스페디아 CIO 들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산업군의 데이터 분석 경험을 공유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로 데이터 분석과 머신 러닝에 대한 정보는 물론 AWS가 어떤 방향으로 데이터 분석과 머신 러닝에 접근하는지 알수있을 전망이다.

AWS 기술 개발의 키를 쥐고 있는 워너 보겔스 AWS CTO는 에픽게임즈와 트러스트파일럿 관계자와 함께 3D 엔지니어링 및 그래픽 가속 등에 대한 주제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그동안 그는 개발자 대상으로 기술 개발 트랜드와 스마트 팩토리, 인더스트리 4.0과 같은 주제를 공유한 바 있다.

한국기업들의 현지 발표도 이어진다. 한진 및 LG CNS, 메타버스 '제페토', 카카오의 패션 플랫폼 직잭(카카오 스타일), SK에코플랜드의 라이트닝 토크가 계획돼 있으며 삼성전자의 수요예측 및 데이터 분석 사례, 카카오 게임즈, CJ 그룹의 블록체인 유통망, 쿠팡, LG AI리서치 사례 등이 현지 관객들을 대상으로 공개될 계획이다.

한국 클라우드 기업들의 대표도 현장을 방문한다. 메가존 이주완 대표를 비롯해 이번에 신임 CEO로 선임된 LG CNS 현신균 대표도 이번 리인벤트 행사에 직접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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