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악성 채팅 이용자 소탕”…유비소프트와 연구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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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악성 채팅 이용자 소탕”…유비소프트와 연구 협업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11-17 17:22:45

오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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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라이엇게임즈가 악성채팅 이용자를 몰아내기 위해 유비소프트와 손 잡았다.

라이엇게임즈는 유비소프트와 함께 게임 내 언어 개선 공동연구 프로젝트 ‘제로 함 인 캄즈(Zero Harm in Comms)’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라이엇게임즈와 유비소프트는 각사가 보유한 기술 및 데이터를 기반으로 악성채팅 감지 인공지능(AI)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불건전 언어 분류체계 및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양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어쌔신 크리드, 파크라이 등에서 광범위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모든 데이터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처리된다.

한편, 라이엇게임즈와 유비소프트는 공정한 게임 이용을 지향하고 건전한 게임 소통장을 조성하기 위해 설립된 ‘페어플레이 얼라이언스(FPA)’ 회원사다. 양사는 이번 연구를 기점으로 이용자에게 안전한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웨슬리 커 라이엇게임즈 기술 연구 총괄은 “온라인 공간에서 불건전한 행동은 게임사 외에도 온라인 소셜 플랫폼을 보유한 모든 회사가 당면한 과제”라며 “안전한 게임 환경을 조성하고, 이용자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유비소프트와 협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