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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SAP 테크에드 컨퍼런스'에서 로우코드 솔루션 발표

SAP 테크에드에서 SAP 빌드를 발표하고 있는 줄리아 화이트(Julia White) SAP 최고 마케팅 및 솔루션 책임자 겸 이사회 임원
SAP 테크에드에서 SAP 빌드를 발표하고 있는 줄리아 화이트(Julia White) SAP 최고 마케팅 및 솔루션 책임자 겸 이사회 임원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SAP는 1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SAP 테크에드(SAP TechEd) 컨퍼런스에서 비즈니스 사용자의 전문 지식을 활용해 차세대 비즈니스 혁신을 주도할 신제품 출시를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SAP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SAP BTP) 기반의 SAP 빌드(SAP Build)는 SAP의 엔터프라이즈 기술을 비즈니스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로우코드(low-code) 솔루션이다.

SAP 빌드는 비즈니스 사용자가 보다 현명한 결정을 내리고 혁신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데 필요한 엔드투엔드 프로세스, 데이터 및 컨텍스트에 직접적이고 안전한 액세스를 제공한다. 또한, 최소한의 기술적 전문 지식을 갖춘 비즈니스 사용자가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및 확장하고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며 드래그앤드롭 방식으로 비즈니스 사이트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위르겐 뮬러(Juergen Mueller) SAP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이사회 임원은 "SAP 빌드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과 비즈니스 사용자의 전문 지식을 신속하게 활용하도록 설계된 플랫폼을 결합한다”며, “SAP 빌드와 코세라와의 새로운 파트너십 및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친 개선 사항 등 이번 행사에서 발표하는 모든 혁신을 통해 고객은 변동적인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미래에 대비하고 기술 투자로부터 최대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SAP 빌드를 통해 비즈니스 사용자는 SAP BTP의 모든 기능과 SAP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외부 시스템으로 데이터를 이동하지 않고도 시스템을 쉽게 통합하고, 프로세스를 지능적으로 모니터링, 분석 및 자동화해 혁신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SAP 시그나비오(SAP Signavio) 솔루션과의 네이티브 통합을 통해 모든 프로세스에 대한 심층적인 가시성도 확보할 수 있어, 혁신 및 자동화 과정에서 효율성을 위해 집중이 필요한 분야를 파악할 수 있다.

SAP는 ▲SAP 교육 사이트(SAP Learning Site)가 제공하는 무료 학습을 3배 늘리고, ▲세계적인 학습 플랫폼 공급업체 코세라(Coursera)와 협력해 인재들이 SAP 에코시스템 내에서 경력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테크 업계에서 그 동안 상대적으로 기회가 없었고 잘 드러나지 않았던 인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클라우드 상에서 생산성을 높이고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용 네이티브 웹 엔트리 포인트부터 지능형 SAP 애플리케이션, SAP 디지털 공급망 솔루션 및 지속 가능성을 위한 SAP 솔루션 전반에 걸친 혁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발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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