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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웨일스페이스’,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 솔루션 탑재


[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네이버 웨일과 밀리의서재가 독서 접근성을 높이는 에듀테크 환경을 조성한다.

7일 네이버(대표 최수연)와 밀리의서재(대표 서영택)는 ‘에듀테크 플랫폼을 활용한 학교 독서교육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네이버는 자체 에듀테크 플랫폼 ‘웨일스페이스’에 밀리의서재 ‘독서교육 특화서비스’를 솔루션으로 적용한다. 웨일스페이스 계정으로 밀리의서재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연동하고, 전용 사용자환경‧경험(UI‧UX)도 구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웨일스페이스는 계정 하나로 50개 이상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는 에듀테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교과과정 뿐 아니라 독서, 코딩,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학습관련 솔루션 라인업을 확충했다.

웨일스페이스와 연동 제공되는 밀리의서재 ‘독서교육 특화 서비스’는 12만권 이상 도서, 학년별 200권 이상 초중고 필독서를 갖춘 서비스다. 지난해부터 일부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진행했다. 앞으로는 네이버 웨일 웹(WEB)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용성을 제공하기 위해, 웨일스페이스 연동 환경에서 일괄 서비스하기로 했다.

양사는 ‘웨일북’ 디바이스에서 더 편리한 독서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 도출을 위해서도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이런 협업은 독서교육에 수반되는 비용적 부담과 도서 물량확보 부담을 낮춰 풍성한 독서교육이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도서관이 구비한 서적 종류나 수량 제약 없이 학생들이 동시에 같은 책을 읽고 토론을 진행하거나, 학교 도서관에 없는 책도 열람하고 학습하는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밀리의서재 이명우 신사업본부장은 “밀리의서재는 이번 네이버 웨일과 협업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폭넓은 독서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업이 비단 학생들의 지식을 채우는데 필요한 도서를 풍부하게 제공할 뿐만 아니라 올바른 독서 습관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네이버 웨일 김효 책임리더는 “웨일스페이스는 교육현장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여러 교육 솔루션과의 협업을 통해, 교육현장에서 필요한 모든 기능을 품는 에듀테크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밀리의서재와의 협업을 통해서 지적교육에 필수적인 독서교육을 활성화하고, 학생이 언제, 어디서나 풍성한 독서를 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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