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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병뚜껑→업사이클링 가구…NHN, 임직원과 ESG 캠페인


[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NHN이 임직원과 플라스틱 병뚜껑을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에 나섰다.

엔에이치엔(대표 정우진, 이하 NHN)은 임직원 참여 기반 ‘리틀액션(Little Action)’ 활동 일환으로 플라스틱 업사이클링을 위한 재활용 캠페인을 지난달 17일부터 28일까지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플라스틱 병뚜껑은 크기가 작아 재활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NHN은 사내 곳곳에 수거함을 별도로 비치해 임직원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병뚜껑이 업사이클링되는 과정을 전시하는 한편, 플라스틱 쓰레기 유해성을 알리며 일상 속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번 캠페인 기간을 통해 총 4076개 플라스틱 병뚜껑이 수거됐으며, NHN은 평소 사용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 가구로 제작해 사내에 비치할 계획이다. 특히 임직원들의 높은 참여율과 긍정적인 의견을 반영해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상시화하는 것을 검토 중에 있다.

NHN은 “작은 플라스틱 병뚜껑이 실용적인 물품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임직원과 함께 하며 사내 친환경 인식을 제고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드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N은 지난 6월 환경·에너지 경영방침을 수립한 데 이어 최고경영자(CEO) 직속 ESG환경에너지기술팀 신설, 환경·에너지 경영 국제인증 획득 등 환경 분야 ESG 경영을 전사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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