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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5, 라이트닝 대신 ‘USB-C’ 채용”

- EU 규정 준수 차원…우리나라도 11월 시행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애플이 ‘라이트닝’ 단자를 포기한다. 내년 ‘아이폰15 시리즈’부터 USB-C 타입으로 전환한다.

26일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애플은 모바일 기기 접속 단자를 USB-C로 교체할 계획이다.

그레그 조스위악 애플 부사장은 25일(현지시각) 열린 월스트리트저널 테크라이브에서 “유럽연합(EU) 결정에 동의한다”라며 “우리도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애플은 내년 출시하는 아이폰15를 비롯 애플 기기 충전 단자를 USB-C로 일원화할 전망이다.

EU는 이달 2024년까지 EU에서 판매하는 정보기술(IT) 기기 충전 단자를 USB-C로 통일키로 했다. 우리나라도 11월 USB-C 국가표준(KS)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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