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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올 2분기 中공장 폐쇄때 비트코인 팔아 9.3억달러 현금화

테슬라가 올해 9월(1월~9월)말 기준, 암호화폐 비트코인 투자로 약 1억7000만 달러의 손상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이 전했다.

이에 따르면 테슬라는 기존 보유한 비트코인 중 일부를 올해 법정통화(달러)로 바꿔 6400만 달러의 수익을 남겼다.

앞서 테슬라는 올 2분기에 기존 보유중인 비트코인을 매각해 9억3600만 달러를 현금화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테슬라가 올 2분기 중국 상하이 공장이 코로나19 봉쇄조치로 봉쇄되는 등 경영상의 위기가 심화됐던 시기다. 테슬라는 지난해 1월 비트코인에 15억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그러나 올 3분기 이후 미국 기준금리가 급등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추가로 하락해 9월 기준에선 손상 손실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현재 테슬라는 올 3분기 재무보고서에서 약 218만 달러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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