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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이 가장 선호하는 기업 1위는?… IT기업 선호하지만 과거에 비해 다양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10-16 19:33:57
신제인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함.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함.
- 1위 삼성전자, 2위 SK텔레콤, 3위 네이버 순

[디지털데일리 신제인 기자] 취업 준비생들이 가장 다니고 싶어하는 기업에 삼성전자가 1위로 꼽혔다.

16일, 기업정보 플랫폼 잡플래닛이 설문조사한 '2022년 다니고 싶은 기업 톱 10'에 따르면 1위 삼성전자에 이어 2위는 SK텔레콤이 차지했다. 이어 네이버, 카카오, 현대자동차, 토스, LG화학, 구글코리아, 라인, 한국전력 등이 상위에 랭크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잡플래닛이 자사 취업 준비생 회원 1013명을 대상으로 주요 50개 기업 목록을 제시해 최대 3곳을 선택하거나 목록에 없는 기업은 주관식으로 기재하도록 해 도출한 결과이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35.24%)와 SK텔레콤(30.50%)는 각각 30% 이상의 선택 비율을 보이며 1위와 2위로 선정됐다. 네이버는 29.41%로 3위를 기록했다. 10위 이내에 IT 기업이 6곳에 달한다.

선호하는 기업의 조건과 관련, 응답자의 77.98%가 '급여와 복지 등 처우 조건이 좋은 기업'을 꼽았으며 '칼퇴, 연차 사용 등 업무와 삶의 균형이 가능한 기업'을 선택한 응답자도 66.04%에 달해 여전히 워라벨에 대한 중시가 눈에 띠었다.

한편 '사내 성범죄나 폭행 등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던 회사는 가고 싶지 않다'는 응답이 88.75%에 달해 주목을 끌었다.

이밖에 '정년이 보장된다면 다른 조건은 포기할 수 있다', '연봉이나 복지 등 다른 조건이 충족된다면 사내문화는 상관없다'는 질문에는 56.56%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IT기업들의 선호도가 높고, 급여 등 복지 수준에 대한 중요성은 여전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압도적인 1~2개 기업으로 쏠림 현상보다는 이제는 각자 선호 기업들이 크게 다양화됐다는 것이 과거와는 다른 흐름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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