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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입맛’까지?…에이블리, 패션·뷰티에서 음식으로 확장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가 의류·화장품에 이어 음식 카테고리까지 신설했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사이 인기 있는 간식류를 선보이며 ‘모바일 편의점’이 되겠다는 목표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에이블리에 푸드 카테고리를 만들고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MZ세대를 공략한다고 6일 밝혔다. 식생활에서도 개성과 취향이 담긴 상품을 경험할 수 있다는 이유다.

에이블리 푸드 카테고리는 ▲과자·쿠키 ▲초콜릿·젤리·캔디 ▲그릭요거트·아이스크림 ▲그래놀라·시리얼 ▲도시락·식단관리 ▲간편식 ▲떡·베이커리 ▲차·커피·음료 등 MZ세대 맞춤형 간식코너로 구성했다.

채소·해산물·육류 등 신선식품 장보기를 위한 기존 식료품 플랫폼과 달리, ‘떡켓팅’, ‘빵켓팅’ 등 새로운 간식 문화를 선도하는 MZ세대 특성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에이블리 푸드는 ‘MZ세대 모바일 편의점’을 목표로 삼았다. 유튜브, 틱톡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되는 간식과 희소성 있는 맛 상품들도 구비했다.

에이블리는 “간식에도 정체성(아이덴티티)가 담겨있으며, 새로운 개성 표현 기회로 여기는 MZ세대 유저 특성을 반영해 이번 푸드 카테고리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카테고리간 교차 추천 범위를 확대해 MZ세대 라이프스타일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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