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과학기술인공제회 임직원들이 받고 있는 성과급이 적정한지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4일 고민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소통신위원회(과방위)가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2018년 과학기술인공제회는 주식 투자 과정에서 수익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고 1098억원의 손해를 봤다”라며 이 같이 질타했다.
고 의원에 따르면 과학기술인공제회는 업무처리에 대해 S부터 D까지 등급을 메겨 성과급을 차등 지급하고 있는 가운데 임직원 대부분이 A 또는 B 등급을 받아 성과급이 올랐다. 심지어 2018년 손해에 책임이 있는 자산운용본부장·리스크 관리담당자 등 임직원 역시 고액의 성과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2003년 설립된 과학기술인공제회는 설립 이후 현재까지 정부로부터 3000억원 넘는 지원을 받았음에도 불구, 최근 5년간 채용비리 전수조사 외 중앙 부처의 다른 감사를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 의원은 “성과급이 왜 이렇게 책정됐으며 적정성 여부에 대해 알려달라”고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지 못했다는 측면에선 잘한 건 아니다”라며 “말씀해주신 주요 사항을 잘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파수 재할당대가, 정부가 부르는게 값? “산정방식 검토 필요”
2024-11-22 18:23:52유료방송 시장, 역성장 지속…케이블TV 사업자 중 SKB 유일 성장
2024-11-22 13:28:49[디즈니 쇼케이스] 판타스틱4, MCU 합류…미소 짓는 케빈 파이기
2024-11-22 12:56:31LGU+,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AX 컴퍼니 구조 전환 가속화"
2024-11-22 10:18:34LG헬로 송구영 대표이사 재선임…사업 수익성 개선 '총력'
2024-11-21 18:33:01드림어스컴퍼니, 자본준비금 감액해 이익잉여금 500억원 전입
2024-11-22 14:57:25야놀자·인터파크트리플, 12월 ‘놀 유니버스’로 법인 통합
2024-11-22 14:57:10논란의 ‘퐁퐁남’ 공모전 탈락…네이버웹툰 공식 사과 “외부 자문위 마련할 것”
2024-11-22 14:23:57쏘카·네이버 모빌리티 동맹 순항…네이버로 유입된 쏘카 이용자 86%가 ‘신규’
2024-11-22 12:58:15풍전등화 구글, 美법무부 “검색 독점 방지 위해 크롬 팔아라”
2024-11-22 09:5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