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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리언, 2022 우수벤처기업 일자리 부문 선정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사이버보안 기업 스틸리언은 벤처기업협회가 주관한 2022년 우수벤처기업 시상에서 일자리 부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우수벤처기업 선정 사업은 비상장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의 경영 성과를 토대로 ▲혁신성 ▲성장성 ▲고용 창출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부문별로 지속성장 33개사, 일자리 23개사, 글로벌 10개사, 연구개발 13개사, 지역우수벤처 13개사, 일·생활 균형 3개사가 선정됐다.

일자리 부문 선정기업의 평균 고용 규모는 68.6명, 평균 고용증가율은 62.3% 등 일자리 창출 성과를 보였다. 이번 선정에 앞서 스틸리언은 지난 2020년부터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친화강소기업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된 바 있다.

스틸리언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해커들로 구성된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이다. 국내외 해킹대회 우승 경력을 비롯해 구글, 애플 등 글로벌 기업의 보안 취약점을 발표한 인력 등으로 구성됐다.

주 사업은 모바일 보안 솔루션 ‘앱수트’, 보안 컨설팅, 해킹 및 보안 기술 연구개발(R&D), 교육·훈련을 위한 사이버 드릴 시스템(Cyber Drill System) 등이다. 주요 고객은 4대 시중은행(KB, 신한, 하나, 우리)을 포함해 국방부, 서울시, 대검찰청, 삼성전자 등 100여곳 이상이다.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는 “코로나 장기화 속 침체된 고용 시장에서 일자리 창출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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