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클레이튼이 아시아 블록체인 게임 비영리 얼라이언스(이하 ABGA)와 함께한 '블록체인 게임 해커톤 2022'가 약 2달간의 여정 끝에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에는 전 세계 각국 84개 프로젝트 팀이 지원했다. 각 팀들은 창의성을 바탕으로 웹3 게임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클레이튼과 ABGA를 비롯한 클레이튼 게임즈, 넷마블 마브렉스(MARBLEX) 등이 블록체인 게임으로서 기술력, 사업성, 아이디어 차별성, 실현 가능성 등을 고려해 심사를 진행했다. 지난 16일 세미파이널을 통과한 8개 팀이 최종 데모데이에 진출했다.
지난 26일, 업계 관계자 약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데모데이에서 8개 팀은 플레이투언(P2E) 기반 글로벌 선도형 분산형 NFT 관리 플랫폼, 메타버스 기반 리얼리티 게임, 탈중앙화 NFT 매니징 플랫폼 등 게임과 메타버스, NFT가 접목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중 최종 1등을 차지한 프로젝트는 사바나 서바이벌팀으로, 야생동물과 기후 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에듀테인먼트 콘셉트의 게임파이 기반 웹3 게임을 제안했다.
결선에 오른 총 8개 프로젝트에게는 상금과 총 2백만 달러 규모 투자 지원 등이 이뤄진다. 클레이튼 커뮤니티 프로젝트에 등록돼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또 크러스트 투자 및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클레이튼 관계자는 "ABGA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들을 발굴 및 지원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된 것 같아 의미가 깊다"라며 "클레이튼은 많은 팀들과 함께 클레이튼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갈 수 있는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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