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G씽큐`에 `모닝브리핑` 추가…실시간 날씨·교통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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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씽큐'에 '모닝브리핑' 추가…실시간 날씨·교통정보 제공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9-27 13:49:55

백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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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이후 출시된 LG 스마트TV 중 웹OS 4.0 버전 이상에서만 실시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LG전자가 스마트홈 플랫폼 'LG씽큐' 애플리케이션(앱)에 새 기능을 추가했다. 일상을 좀 더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고객경험을 확장하는 측면에서다.

LG전자(대표 조주완 배두용)는 LG씽큐 앱에 '모닝브리핑'을 추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능은 2018년 이후 출시된 스마트 TV 중 운영체제(OS)가 웹OS 4.0 버전 이상인 모델에서 지원된다.

모닝브리핑 서비스를 실행하면 LG전자의 스마트TV가 자동으로 켜지며 사전에 설정한 ▲날씨 ▲교통 ▲일정 ▲메모 ▲차량 등 각종 정보가 한 화면에 모두 보인다. 스마트 TV에 구현되는 서비스 화면은 LG씽큐 모바일 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모닝브리핑 서비스에서 원하는 지역을 등록해 실시간 날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자주 이용하는 출발지나 도착지를 설정하면 티맵 서비스 기반의 ▲예상 이동시간 ▲빠른경로 ▲거리 등 교통 정보를 안내받는다.

이 서비스는 구글 캘린더와 연동돼 고객이 구글 캘린더에 입력한 일정을 공유하고, 서드파티 앱에서 작성한 메모도 보여준다. 현대차·기아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와도 연동돼 등록 차량의 주차위치나 주행가능거리, 누적운행거리 등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LG전자는 모닝브리핑을 당분간 베타 서비스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이용자들의 의견을 받아 서비스 완성도를 지속 높일 계획이다. 일부 고객에게 한 달간 먼저 선보인 후 대상을 점차 확대한다.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 이건우 씽큐플랫폼서비스기획담당은 "LG 씽큐 앱을 통해 고객이 일상을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누릴 수 있도록 모닝브리핑 등 홈 라이프스타일 관련 서비스를 지속 추가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