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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매출, 2분기 하락 지속…2023년 상반기까지 ‘조정’

- 옴디아, 8분기 연속 상승 뒤 3분기 연속 하강
- 2분기 매출액 1518억달러…전기비 1.9%↓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2022년 2분기 반도체 시장 매출액이 최근 20년 동안 3번째로 낮은 2분기 매출액으로 조사됐다. 반도체 시장 조정은 2023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22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2022년 2분기 반도체 매출액을 1518억달러로 집계 전기대비 1.9% 감소했다고 밝혔다.

3분기 연속 전기대비 떨어졌다. 반도체 시장은 8분기 연속 전기대비 성장을 거쳐 저점을 향해 가는 중이다.

옴디아는 “2022년 2분기는 옴디아가 시장을 살핀 지난 20년 동안 3번째로 최악의 실적을 낸 2분기”라며 “반도체 시장의 주기적 특성을 고려할 때 2022년 남은 기간과 2023년 상반기는 시장이 정화하는 조정 기간”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반도체 시장 침체는 공급 과잉과 수요 부진이 겹친 상태다. 반도체 업계는 생산능력(캐파) 확충을 지속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 기기 판매는 인플레이션 여파로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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