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카카오메이커스가 농축수산물 판로 확대 프로젝트 ‘제가버치’ 1년 성과를 공개했다.
카카오(각자대표 남궁훈, 홍은택)는 카카오메이커스 제가버치 프로젝트를 통해 35만명 이용자가 1880톤 농축수산물을 구매했다고 21일 밝혔다. 제가버치는 카카오 커머스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가 운영 중인 전국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 판로 확대 프로젝트다.
지난해 8월 시작한 제가버치 프로젝트는 수요·공급 격차로 버려지는 농축수산물 판로 확대를 지원해 생산자 재고 부담을 낮추고, 수요·공급 균형을 맞춰 가격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됐다. 제가버치를 통해 판매된 농축수산물은 ▲화천 애호박 ▲제주 구좌 당근 ▲법성포 못난이 굴비 ▲강원 한우 정육 등 50여 품목이다. 지난 1년간 누적 거래액은 74억원을 넘어섰다.
프로젝트 첫 판매품 ‘화천 애호박’은 주문 시작 2시간만에 15톤이 넘는 수량이 매진됐다. 강원도 토마토, 제주 구좌 당근, 전남 완도 활전복 등의 농수축산품도 인기를 끌었다. 앞으로 카카오메이커스는 지역 농축수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제품군을 확장해 농축수산 사업자 판촉을 지원할 방침이다. 우리쌀을 이용한 막걸리, 얼린 고구마 가공품 등을 비롯해 캐러멜, 웨지감자 등을 출시한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제가버치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 7월 강원도 화천군 및 사내면 광덕2리와 상생발전을 자매결연 협약도 체결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해당 지역 농특산물 구매·판촉 정보 제공, 농촌마을 활력 제고와 홍보활동 지원 등을 협력한다. 올해 하반기 중에는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단체 등과 농축수산물 관련 업무협약(MOU)을 추진한다. 오는 11월11일 ‘농업인의 날’ 특별 기획전도 선보인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제가버치 프로젝트 입점 파트너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농축수산물 생산업자 외에 협동조합 및 농축수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제조사는 모두 지원 가능하다. 입점 확정된 최종 파트너에게 카카오메이커스는 ▲이미지, 홍보문구 등 판촉 콘텐츠 제작 ▲홍보 및 마케팅 기회 마련 ▲상품 공동 기획 및 리브랜딩 등을 지원한다.
정영주 카카오 메이커스실장은 “제가버치는 국내 농축수산물 판로가 막혀 폐기되지 않도록 생산자를 돕고, 나아가 생태계 환경 비용을 줄이고자 하는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제값과 제 가치를 다하는 먹거리를 발굴해 더 많은 파트너와 상생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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