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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노치’ 사라지나…DSCC, “애플, 아이폰15 전 제품 펀치홀 적용”

- 아이폰15 시리즈부터 전 제품 ‘다이내믹 아일랜드’ 사용 ‘가닥’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애플이 내년 신제품부터 ‘노치’ 대신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올해 선보인 ‘아이폰14 시리즈’에서는 일부 모델만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나 내년부터는 모든 신제품 라인업에 탑재한다는 전망이다.

19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팅(DSCC) 로스 영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를 통해 “아이폰15 시리즈 모든 모델에서 ‘다이내믹 아일랜드(Dynamic Island)’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이내믹 아일랜드는 ‘아이폰14프로’ ‘아이폰14프로맥스’에서 사용하는 기능이다. 알약 모양의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각종 알림을 보여준다. 한꺼번에 알림이 2개 이상 뜰 때는 분리해서 보여준다. 알림의 크기는 상황에 따라 커지거나 작아질 수도 있다.

이번 아이폰14 시리즈 4종 중 프로 라인업 2종에서만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활용할 수 있다. 영 CEO에 따르면 내년 출시 예정인 아이폰15 시리즈는 프로뿐만 아니라 일반 제품까지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모두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영 CEO는 아이폰15 시리즈에 120헤르츠(㎐) 주사율은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한편 아이폰14 시리즈는 국내에 10월7일 출시될 예정이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는 9월30일부터 10월6일까지 아이폰14 시리즈 사전 예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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