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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 “LoL 프로지망생 모여라”

[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가 다음달 7일까지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아카데미 시리즈 홈페이지를 통해 2022 LCK 아카데미 시리즈 두번째 트라이아웃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트라이아웃은 LCK 아카데미 팀 입단을 희망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LCK 팀에 직접 실력을 선보이고 가능성을 테스트하는 자리다. 지난 4월에 진행된 첫 트라이아웃에서는 11명 선수가 LCK 팀 아카데미에 입단해 프로 선수로 데뷔하기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지원 대상은 올해 LCK 아카데미 시리즈 오픈토너먼트 4~6회차 중 1회 이상 참가한 선수다. 이중 본인 계정 LP, 오픈토너먼트 참가 횟수 및 성적, 나이 등을 점수로 환산해 총 50명의 참가자를 선발한다. 단, LCK 팀이 테스트를 희망하는 선수는 별도로 선발한다. 최종 참가자 공지는 다음달 15일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이번 하반기 트라이아웃은 다음달 24일과 25일 이틀간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소양교육과 스크림 및 솔로랭크, LCK 팀 개별 면담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무작위로 팀을 이뤄 스크림을 진행하며 LCK 팀 관계자들은 이를 실시간으로 지켜본 뒤 원하는 선수와 개별 면담 시간을 통해 입단 가능성을 타진한다. 트라이아웃에 참가하는 선수 전원에게는 참가 증서 및 기념품이 주어지고 행사 당일 롤파크 투어 기회도 얻는다.

한편, LCK 아카데미 시리즈는 LCK 법인이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며, 나이스게임TV가 방송 제작, 우리은행이 후원사로 참여하는 아마추어와 프로를 잇는 LCK 산하 대회다. LCK 팀 소속 아카데미 팀과 프로를 지망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하며, 올해는 트라이아웃과 아카데미 리그 제도를 추가 도입해 LCK 선수 양성 체계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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