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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7557억원 규모 이집트 전동차 공급 계약

현대로템이 이집트로부터 7557억원 규모의 메트로 2·3호선 전동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의 26.3%에 해당한다.

현대로템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이집트 NERIC(National Egyptian Railway Industries Company)과 컨소시엄 기반으로 진행된다. 사업의 총 계약금액은 6억5600만 달러이며, 이 중 컨소시움 협약에 따른 현대로템의 사업 금액은 5억6320만 달러(한화 7557억원, 부가세 제외)이다. 적용환율은 1341.80원이다.

계약기간은 착수일로부터 70개월이며, 착수일은 계약서에서 규정하는 조건 충족시 개시된다. 한편 이날 현대로템의 주가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1.75% 하락한 가격에 거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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