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기술은 모두를 위한 교육을 변화시킬 수 있는 큰 힘을 지녔다.”
케빈 장(Kevin Zhang) 화웨이 ICT 인프라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이 같이 말하면서 “화웨이는 학교 간 연결, 디지털 기술 활성화, 그리고 STEAM 교육과정 지원 등의 세 가지 방법으로 이런 변화를 실현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각) 밝혔다.
화웨이는 이날 중국 선전에서 ‘테크포올 교육 글로벌 온라인 서밋(Tech4ALL Education Global Online Summit)’을 개최했다. 디지털 기술이 오늘날 교육 시스템을 얼마나 포괄적이고 혁신적인 패러다임으로 전환시키며,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교육 자원을 활용할 기회를 제공하는지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서밋에서는 프랑스에서 진행 중인 화웨이의 ‘디지트럭(DigiTruck)’ 사례와 더불어, ‘화웨이 ICT 아카데미’의 협력 상황도 공유됐다.
프랑스 인구의 35%가 디지털 도구를 완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화웨이는 중고 선적용 컨테이너를 개조해서 만든 태양열 이동식 교실인 ‘디지트럭’을 설립해 왔다. 또 실업 청년과 노인에게 무상으로 디지털 기술 교육을 제공 중이다.
한편 서밋에 참가한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파이맥스 테크놀로지(Pimax Technologies), 화웨이의 연사들은 ICT 인프라와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메타버스 같은 초기 기술이 어떤 방법으로 교수와 학습 공간을 혁신하고 주제를 재편시킬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 학생들이 시간과 공간을 가상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하는 진정한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는 방안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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