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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다256, NFT마켓 '사이펄리', 패션 시장 개척한다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블록체인 전문 기업 람다256에서 출시한 글로벌 대체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 이하 NFT) 마켓플레이스 '사이펄리(CYPHRLY)'가 패션 테크 기업 '아보카도'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이펄리는 아보카도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글로벌 패션 NFT 시장을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사이펄리는 큐레이션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로, 게임, 피규어, 애니메이션 등 서브컬쳐 영역과 더불어 아트와 패션 등 전 영역에서 글로벌 브랜드들과 협업 중에 있다.

루니버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라이브 NFT' 등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NFT 상품을 제작할 예정이다. 루니버스 멀티체인 브릿지 기능을 이용하여 이더리움과 솔라나 등 주요 메인넷을 모두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람다256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 플랫폼 루니버스를 기반으로 개발돼 누구나 가스비 없이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 지갑 없이도 신용카드 결제로 NFT를 거래할 수 있다.

아보카도는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전문 디자이너들과 게임, IT, 패션업계 출신들이 모여 지난해 2월 설립한 패션 테크 스타트업이다.

사이펄리는 이번 아보카도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NFT를 실물 패션 상품과 연결시키는 서비스를 전개할 계획이다. 디지털 NFT내 한정판 실물 선구매 권한이 포함돼 있는 등 형태로, 사이펄리 마켓플레이스 입점사들은 팬들에게 디지털 자산과 실물자산 모두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박광세 람다256 부사장은 "사이펄리 디지털 페어를 통해 NFT 유저들에게 많은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와 팬이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더 넓혀 웹3(Web3) 에코시스템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보카도 미코시 히로야스 대표는 "글로벌 NFT 마켓플레이스인 사이펄리와 디지털 페어라는 새로운 가치를 함께 만들게 돼 뜻 깊다"라며 "아보카도 국내 패션디자인팀과 게임 등 오랜 디지털 컨텐츠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컨텐츠와 오프라인 컨텐츠를 융합해 글로벌 유저에게 사랑받는 패션 상품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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