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바로고가 트럭물류 배송 인프라 확장을 이어간다.
바로고와 두핸즈는 ‘원스탑 물류 서비스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바로고는 배달대행서비스 기업이며, 두핸즈는 풀필먼트 관리 회사다.
이번 협약은 라스트마일 수요가 다양해지는 상황 속 이용자 기업에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핸즈 풀필먼트 운영 전문성과 바로고 라스트마일 노하우를 결합해 상품 입고부터 소비자 전달까지 원스탑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배송·재고 관리 시스템 연동 및 개발 ▲풀필먼트 센터와 물류망 공동 활용 ▲잠재 고객사 발굴·마케팅 등을 진행한다.
앞서, 바로고는 사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라스트마일 채널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바로고는 탄탄한 이륜 배송 인프라에 다양한 형태 사륜 배송 솔루션을 더해 ‘초연결 플랫폼’ 입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김희종 바로고 최고브랜드경영자(CBO)는 “양사 핵심 역량을 공유해 차별화 서비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추후 두핸즈와 협업 범위를 확대해 보다 많은 이용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소비자 편의성을 증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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