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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전쟁의 시작’, 두 번째 반전 시작된다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반지의제왕:전쟁의시작’이 세계관을 확대하고 신규 영웅을 추가했다.

넷이즈게임즈(NetEase Games)는 모바일 게임 반지의제왕:전쟁의시작(The Lord of the Rings: Rise to War)에 ‘시즌 2:혼돈의 정복’을 업데이트했다고 2일 밝혔다.

오늘(2일)부터 이용자는 롤플레이 또는 비(非) 롤플레이 서버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롤플레이 서버는 시즌 1과 동일하다. 곤도르, 로한, 로스로리엔, 에레보르, 앙그마르, 아이센가드, 모르도르 등 특정 세력을 선택해 플레이하면 된다.

다만, 비 롤플레이 서버 경우 앞서 언급한 9개 세력 중 하나를 선택한 뒤, 적대 세력 지휘관 및 유닛을 사용할 수 있다. ‘곤도르’나 ‘로한’ 등 선의 영역으로 플레이하더라도 ‘오크’ 석궁병이나 ‘타락기사’, ‘광전사’, ‘동굴 트롤’ 같은 유닛은 물론 ‘위치킹’이나 ‘오크 대장 러츠’, ‘사루만’ 등 악의 세력 영웅을 조합한 이색 부대 편성이 가능하다.

시즌 업데이트와 함께 초기화 단행과 서버 통합도 이뤄진다. 날렵한 궁수 ‘호빗 사냥꾼’과 숙련된 정예 기마 ‘브리 기마대’, 사납고 무자비한 ‘던랜드 야만인’, 강력한 힘과 회복력을 가진 ‘거대 야수’ 등 4종류의 중립 유닛과 6명의 신규 영웅 지휘관도 공개됐다.

신규 영웅 등급 지휘관에는 백조 기사단의 지휘관 ‘임라힐’을 비롯해, 던랜드의 족장 겸 강인한 체력과 마법 능력을 갖춘 ‘제그리드’, 곤도르의 왕비에서 검은 누메노르인으로 변모된 ‘타락한 베루시엘’이 등장한다. 이와 함께 다재다능한 지휘관 ‘아두내’, 난쟁이들의 위대한 왕 ‘소린’, 강력한 요정 지휘관 ‘엘라단’도 추가된다.

한편, 이 게임은 2, 3개월 단위로 시즌을 종료하고, 이용자 활약도에 따라 순위를 최종 결산한다. ‘반지의제왕’ 세계관에서 본인이 소속된 세력 확장에 힘쓴 이용자에게 순위 등급에 맞춰 영웅들을 신규로 영입할 수 있는 보상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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