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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만족에 집중”…SK스토아, 온·오프 ‘품질관리’ 만전

SK스토아 메타버스 QA룸
SK스토아 메타버스 QA룸
- 비대면 QA룸·전문기관 협업·위해상품 차단 시스템 등 마련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데이터홈쇼핑(T커머스) 시장이 성장을 거듭하는 가운데, SK스토아가 안전한 상품 판매를 위한 품질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2일 SK스토아에 따르면 회사는 보다 세밀한 품질관리 시스템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품질 관리가 고객 만족 초석’이라는 모토 아래 복합적인 품질 관리 시스템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SK스토아 품질관리에 대한 노력은 온·오프라인 경계를 불문하고 이뤄지고 있다. 먼저 전사 구성원을 비롯해 협력사까지 품질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교육을 실시 중이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육 영상을 제작하고 매월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며 참여도 높은 교육 시스템을 운영한다. 사람들을 모아 강의하는 일회성 교육이 아닌, 사전교육 영상을 제작,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방식이다.

SK스토아는 지난 4월 SK텔레콤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 내 협력사와 소통할 수 있는 ‘SK스토아 메타버스 QA룸’을 마련했다. 임직원과 협력업체 대상 품질관리 비대면 교육도 진행 가능한 셈이다.

일례로 지난달엔 임준희 FITI시험연구원 책임 연구원이 ‘어린이제품 안전관리의 필요성’,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의 이해’ 등 주제로 SK스토아 구성원 및 협력사에게 교육을 진행했다.

SK스토아는 전문가와 적극 협업하는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SK스토아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식품부터 가구, 의류, 보석 등 12개 카테고리에 달하는데, 상품별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선 전문적 지식을 기반으로 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SK스토아는 한국의류시험연구원, 한미보석감정원, 한국식품과학연구원, 세인관세법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신발피혁연구원 등 18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상품 소싱 단계에서 이들과 협업해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미리 확인하고, 불법 상품은 없는지 세밀히 확인한다.

판매 이후 품질 관리를 위해 ‘위해상품 판매 차단 시스템’도 도입했다. 식약처, 환경부 등 기관을 통해 대한상공회의소에 집약된 위해상품 관련 정보가 실시간으로 SK스토아에 제공된다. 이를 기반으로 SK스토아 품질관리 담당자가 위해상품을 실시간 확인하고 즉각 차단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정우 SK스토아 경영지원그룹장은 “회사 성장세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경쟁사와 차별성을 갖기 위해 품질 관리 시스템에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다양하고 복합적인 시스템 운영으로 항상 고객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상품만을 선보여 충성고객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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