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가상자산거래소 플라이빗(Flybit) 운영사 한국디지털거래소(이하 플라이빗)가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관리체계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전통 은행권 출신 인사를 추가로 영입했다.
플라이빗은 한국씨티은행에서 자금세탁방지(AML) 업무를 담당해 온 박진언 이사를 AML 담당 이사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박 이사는 지난 2000년 씨티은행에 입행한 이후 10여년 간 AML 업무를 맡아온 전문가다. 자금세탁방지 제도의 발전 및 금융거래질서 정착 등의 공로로 금융위원회위원장 표창 받은 바 있다. 국제 공인 자금세탁방지 전문가(CAMS)를 비롯해한국자금세탁방지 전문가(KCAMS)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2010년부터 한국씨티은행에서 AML 업무를 맡으면서 국내법과 글로벌 기준을 함께 고려해 은행 규정 개정과 시스템 변경 등을 추진해왔다. 또 신상품 검토 및 전사적 위험평가 등을 수행해왔다.
지난해 영입된 설기환 AML 리스크 관리 책임자와 호흡을 맞춰 전통 금융권 수준 AML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플라이빗은 현재 자금세탁방지, IT, 내부감사 등 다양한 각 부문을 금융권 출신 임원진이 주축이 돼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거래소 자체 코인 미발행, 무사고(해킹·개인정보 유출·금융사고·내부 사고 등) 등 안정적으로 거래소를 운영한 이력이 높이 평가되면서 지난해 12월부터 국내 금융권과 전략적 투자 관련 협의를 진행 중에 있기도 하다고 전했다.
현재 계약 막바지 단계로, 향후 증권형토큰제공(STO), 대체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 이하 NFT), 메타버스 등 신규 사업을 비롯해 플랫폼 고도화, 신규회원 가입 증대, 고객 개인정보보호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고객 개인정보보호 강화 차원에서 올해 하반기 중 기존 획득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을 고도화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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