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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사회공헌 예산 확대…사내 포털사이트 구축 접근성 강화

‘공기정화 식물 기부’ 봉사활동에 참여한 LG이노텍 직원들. 사진=LG이노텍
‘공기정화 식물 기부’ 봉사활동에 참여한 LG이노텍 직원들. 사진=LG이노텍
[디지털데일리 정혜원 기자] LG이노텍이 사내 온라인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한다.

LG이노텍(대표 정철동)은 사회공헌 활동 관련 예산을 지난해보다 29억원 늘린 63억원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사회공헌 관련 예산은 문화예술 및 과학교육 시설 운영, 수목원 조성 등 자연환경 보호, 자연재해 피해 복구, 연말연시 취약계층 지원 등에 활용된다.

LG이노텍 정철동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발적으로 사회 봉사에 나서는 임직원들의 소중한 마음이 고객 경험 혁신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 및 관련 투자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최근 운영을 시작한 사내 사회공헌 온라인 포털사이트에 온라인 기부 프로그램 ‘이노드림펀딩’을 새롭게 마련했다. 이를 통해 임직원 누구나 비대면으로 시·공간에 제약받지 않고 후원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일례로 LG이노텍 임직원 300여명은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공기정화 식물 기부’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LG이노텍 강용민 책임은 “거창하진 않아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려 기쁘다”라고 전했다.

LG이노텍은 기존 사회공헌 활동도 강화한다.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인 ‘소재·부품 과학교실’의 수혜 대상을 3000여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지난해보다 수혜 대상을 1000명 늘린 것이다. 올해 소재·부품 과학교실은 임직원들이 직접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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