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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지방선거 우편물 특별소통 돌입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손승현)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오는 10일부터 6월 1일까지 23일 간 ‘선거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국동시지방선거는 투표안내문 2370만통, 사전투표용지 회송 우편물 292만통 등 총 3500만 통의 선거우편물이 접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우정사업본부와 각 지방우정청 및 우체국에는 '선거우편물 특별소통 대책본부'가 설치되며, 선거우편물의 안전하고 신속한 소통을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에서는 선거우편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거소투표 신고를 하거나 거소투표용지를 발송할 경우, 우편물의 배달기간을 고려해 우체국 접수 또는 우체통에 넣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각 가정의 우편함으로 배달되는 투표안내문은 신속하게 수령하고, 수취인이 해당 주소지에 살고 있지 않거나 잘못 배달된 우편물을 발견하면 봉투 표면에 사유를 기재해 우편물 반송함에 넣어야 한다. 선거우편물을 은닉․훼손하거나 무단 수거할 경우에는 '우편법'등 관련 법령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선거는 중요한 국가사무이며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우정사업본부에서는 선거우편물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소통하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하고 있다”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우편물에 대해서도 소통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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