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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ZEM’, 부모-자녀 소통 기능 업데이트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가정의 달을 맞아 ZEM 서비스에 부모와 자녀 소통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4일 밝혔다.

ZEM은 스마트폰을 처음 이용하는 만 12세 이하 자녀들에게 바른 사용 습관을 만들어주는 앱 서비스로, 부모는 ZEM을 통해 ▲자녀 스마트폰 사용 시간관리 ▲사용 앱 관리 ▲실시간 자녀 위치 조회 ▲스몸비 방지 ▲유해사이트 차단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습관 만들기 ▲약속모드 세분화 ▲앱 사용 리포트 제공 등 ZEM 서비스를 고도화해 5월 중 선보일 방침이다.

‘습관 만들기’ 기능은 예를 들어 ‘매일 30분 줄넘기’, ‘TV 보기 전에 숙제 끝내기’ 등 자녀가 스스로 습관을 기간·요일별로 설정할 수 있다. 부모는 자녀와 함께 약속한 습관 목표를 완료하면 미리 설정해 놓은 칭찬 이모티콘 등으로 피드백을 전할 수 있다.

기존 서비스의 사용모드는 약속모드, 집중모드, 자유모드 등으로 세분화된다. 약속모드에서는 자녀와 부모가 어떤 앱을 몇 시간이나 사용할지 미리 상의해서 이용 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앱별 이용 시간을 일별·주별로 확인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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