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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베니트, IT유통사업 강화···여의도에 '서울본부' 개소

26일 서울 여의도 유화증권빌딩에서 열린 코오롱베니트 서울본부 개소식에서 이진용 대표(오른쪽 2번째) 및 임원진이 개소를 축하하고 있다.
26일 서울 여의도 유화증권빌딩에서 열린 코오롱베니트 서울본부 개소식에서 이진용 대표(오른쪽 2번째) 및 임원진이 개소를 축하하고 있다.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코오롱베니트(대표 이진용)가 IT유통사업 강화를 위해 ‘서울본부’를 개소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유화증권빌딩에 위치한 ‘서울본부’에는 과천에서 이전한 코오롱베니트 IT유통사업 조직 전체가 자리 잡는다. 영업, 엔지니어, 마케팅 등 IT유통사업을 전담하는 ITD본부 소속 약 100여 명이 서울본부로 이전했다.

IT인프라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코오롱베니트는 글로벌 벤더, 파트너사, 고객사를 더욱 근거리에서 밀착 지원하고 소통하기 위해 IT유통사업 조직을 서울로 옮겼다. 특히 ▲기술검증(PoC/BMT) 및 교육 시설 ‘가산테크센터’, ▲비대면 테스트 인프라 ‘원격 클라우드 데모 센터’, ▲물류 거점 ‘광명물류센터’ 등과도 가까워져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서울본부 내에는 고객 및 타 근무지 직원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공유 오피스도 개설했다. 영업 접점 확대와 편의 제공을 위해, 업무차 방문한 파트너사 직원 등 모든 고객에게 개방한다.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지의 지방 지사 직원들도 서울 출장 시 현지와 같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이진용 코오롱베니트 대표이사는 "벤더, 파트너, 고객을 연결하는 밸류체인의 중심에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비즈니스를 만들어 가겠다”며, “서울본부가 국내 IT인프라 유통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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